주말동안 고민많으셨지요?
액분전 마지막인 담주라도 애플, 테슬라 타야되나...
게시판 글들 보니 여러사람이 천만원, 삼천만원 추매한다고 난리네요. 두녀석 주가 잘 올라갈듯 합니다.
아마 미국 로빈훗 개미들도 여기 게시판과 별반 다르지 않을듯 합니다...
다들 유투브나 블로그 글들 주말동안 탐독하면서..."어? 이건 진짜 타야되겠다..." 액분전에 꼭 사야지...다들 확신이 서고 결심이 서지요?
김작가tv 보니 강방천 회장이라는 분이 테슬라 이야기 하는 것도 올라왔던데...
애플 테슬라 보면 볼수록 탐나고 사고 싶으시죠?
저도 인간인지라 그렇습니다. 맘 같아선 풀대출 받아 때려박고 싶네요.
근데요...
일례로 테슬라 1400깨질때, 유투브고 블로그고 카페고 테슬라 관련 방송도, 언급도, 사자는말 한마디 없더니..
이제와서야 후견지명으로 뉴스고 유투브고 난리네요. 온갖매체에서 다루기 시작함...
또 한가지... 애플볼까요?
코로나때도 그렇고, 작년말 올초만 해도...애플에 비해 마소 주가 퍼포먼스가 훨씬 좋았어요. 클라우드 성장성 때문에...
근데, 이번에 실적이 서프라이즈가 나오고, 액분에...아이폰12에 대한 기대감으로 갑자기 들뜨더니...
온 사방에 애플뉴스, 애플 분석글이 그제서야 도배됨...
주식 하면 할수록 어렵더라고요. 뭐가 오를지 누구도 모르지만, 사실 또 누구는 알수도 있습니다.
그건...많이 공부하신 종목...결국에 내가 제대로 봤는지 못봤는지는 시장이 판단해 줍니다.
저는 미주 첫 주식으로 애플을 시작했는데요. 그게 에어팟과 크리스마스 선물 1위가 아이폰이라는 상식으로 시작했습니다. 공부도하고 팀쿡 전기도 읽어보고...이건 진짜 계속오를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근데 3월 폭락하고..애플은 도저히 추매가 안되더라고요. 이미 포트 절반이 애플이었고, 경기가 이런데..애플? 테슬라? 이런거 사겠어? 그냥 마소나 아마존 사자..리츠 항공 원유도 좀 담을까? 이러고 엉뚱한거 사모으며 시간 보냈습니다.
결국 최근에서야...조강지처 버린거 후회합니다. 사실 후회는 아니에요. 추매를 안했을뿐 팔지는 않았으니까..
암튼 지금은 바람피고 마소 추매하고 리츠 원유주 핫할때 산거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때 계속 믿음을 가지고 추매했으면, 벌써...수익이..따블이 되었을텐데..
요점은 FOMO 사로잡히진 마시고, 이성적 투자 하시길...
저도 이런글 왜 쓸까요?
스스로 마음 다스리려고 씁니다.
저와 여러분의 성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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