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트럼프의 임차인 보호에 관한 조항이 과대낙폭 하우징 모기지 리츠주에 대한 큰 upside를 가져오긴 어렵다. 불충분한 대책이라는 의견이 존재. 실제로 임차인 일부분만 수혜를 받습니다.
2. 다만, 대선승리를 위해 이에 대한 지원을 외면하긴 어려울 것. 즉, 하방지지선이 존재.
3. 코로나 회복과 경기가 좋아지면 다시 배당과 주가의 상승이 일어날 것.
4. 하우징 모기지 리츠의 투자 타이밍으로 나쁘지 않아 보임.
+++++본문
지난 토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4가지 행정명령에 대해 사인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Eviction Protection에 관한 내용입니다.
즉, 임차인 보호를 위한 명령인데요. 특히, 백인 저소득 계층 많고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현재도 매우 큰 미국 중부지방은 그야말로 11월 대선승리를 위해 트럼프가 꼭 사수해야 하는 지역인데요.
그래서 4가지 지원방안 중에 하나가 Eviction Protection 이었고,
지금 나스닥 보다는 순환매, 경기회복에 관한 관심이 크면서 S&P500이나 러셀2000에 대한 관심과 상승이 큰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6월 초 피크 이후 크게 떨어진, 항공, 원유, 리츠 중에 항공과 원유 보다는 리츠와 은행주의 회복이 빠를 것으로 봅니다.
은행과 리츠가 보다 생활에 필수적이고 내수 중심적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이번 행정명령으로 Housing Mortage REITs에 관심이 생겼고, 투자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기사에는 이번 조치로 구제 받을 임차인이 "전국 4천4백만 임대주택의 4분의 1에 불과하며 연방정부에서 담보대출을 보장한 건물 거주자들만 그렇다."고 하고 있으며,
"나머지 개인 모기지(모기지)를 가진 임대주택에 살고 있는 입차인과 미국의 수십 개 주가 임차인에게 보호를 제공하지 않거나 자체 지원이 만료되도록 했기 때문에 연방정부가 그 금지를 연장하더라도 수백만 개가 퇴출될 수 있다." 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반대측에서는 유일한 해결 방법은 임대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는 일부 공화당원들도 동의 한다고 합니다. 또, 므누신 재무장관은 6일 기자들과 만나 백악관 협상팀이 임대료 지원에 대한 일부 지급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하네요.
또 집을 빌려주는 임대인도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임대인 4명 중 1명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돈을 빌렸다고 답했으며 향후 3개월 동안 운영비를 충당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61%만이 그렇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즉, 리츠주가 급등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빠른 회복의 가능성이 정치적으로 열려있다.
왜냐하면, 가장 취약한 세입자 중 상당수가 2016년 트럼프에게 압도적으로 표를 던진 주에 살고 있으며, 공화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외면하기 힘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Reopen으로 코로나를 해결하려고 밀어부치는 공화당과 트럼프가 이해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엄청난 재정적자를 일으키는 것 보다는 경제재개를 통해 자연스럽게 해결하는 것도 합당해 보입니다.
나스닥 고점으로 투자에 망설이고, 보다 상승하지 않은 소외주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또, 순환매와 경기민감주 투자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하우징 모기지 리츠에 대해 한번 고민해 보는 것도 적절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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