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야기

투자 공부에 돈을 쓴다는 것

Grit_Flame of Sprit 2024. 4. 30. 16:06

2020년 이래로 투자 관련해서 돈을 쏟아 부었습니다.

출처: unsplash

부동산 갭투자와 Cash flow 에 대한 이해를 잡아주신 유나바머님 강의는 한 달에 60만원 정도 입니다. 그리고 밴드에 참여하며 세달에 30만원 이었으니, 월에 10만원 꼴입니다. 60만원 주고 수억원 어치 효과를 보긴 했습니다.

그리고 신성철님 강의도 들어보았죠. 23년도에 150만원 결제 했습니다. 22년도에는 90만원 정도 결제 했었던 것 같네요. 금액은 확실치 않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요. 연으로 나누면 그리 부담되는 금액은 아닙니다. 연 30만원선인데요. 월 3만원 정도로 투자란 무엇인지 제대로 배웠죠. 현재도 멤버이기도 하고요. 인생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긴 호흡을 가지고 투자하되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할 지도 이해하게 되었고, 투자의 대가들이 하는 말이 무엇인지도 이제 이해가 어느정도 됩니다. 예전엔 책을 읽었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대가들의 '투자 언어'가 신성철님 강의 이후에는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해안선'님 분양권 강의도 있습니다. 매일 코멘트를 해주시고 가끔 강의도 올려주십니다. 청약홈에 올라오는 것들을 정리해 주시고 오랜 경험으로 투자할만한 물건과 아닌 물건을 구별해 주시고 세입자나 법관련 문제도 전화로 친절히 도와주십니다. 60~70만원 하던 것이 올해 부동산이 하락기여서 그런지 10만원 깍여서 재가입했네요. 연 50만원 정도 입니다. 월 4~5만원 선입니다.

그리고 '부리남'님 단톡방이 있습니다. 저는 '오매기'방을 좋아합니다. 줍줍과 분양 관련 및 단톡방 회원님들이 올려주시는 전국 시세 캡쳐 사진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세를 쓱 확인하기에 좋습니다. 게다가 무료니 정말 꿀입니다. 좋은 정보를 무료로 볼 수 있어서 감사하죠.

이외에 '86번가' 네프콘도 있습니다. 월 3만원에 매크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식관련이지만 결국 부동산 이란 것도 자산이기에 거시 흐름을 꿰뚫고 있으면 대응이 빠릅니다. 정광우님은 이번 미국의 골디락스를 적중시키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차분하게 데이타 이면의 것들을 잘 읽어 주시니 공부하기 참 좋습니다. 월 3만원에 매일 리폿을 올려주십니다.

핑크팬더 이재범님의 52주 독서 클럽도 있습니다. 이건 본인이 스스로 해야 합니다. 책을 남이 대신 읽어줄 수는 없거든요. 한달 마다 단톡이 있고 독서 후기를 나눕니다. 가끔 번개모임으로 이재범님을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구요. 뭐든 혼자하긴 힘든데 같이 하면 억지로 라도 따라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 15만원 정도 썼습니다.

그리고 '경제신문'입니다. 단돈 2만원입니다. 신문사는 인플레이션도 없나봅니다. 경제 뿐만 아니라 각종 자산군들의 흐름과 사회의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단점은 호도되기 쉽습니다. 특히 신문을 보고 국내 주식투자를 결정하면 무조건 물립니다. 국장은 흐름이 너무 빠르고 트렌디 하기에 신문에 뜨면 이미 고점 찍고 내려간다고 보시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면의 흐름을 읽고 '통찰력'을 가지고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종의 '미디어리터러시'가 좀 필요하달까요?

이렇게 계산해 보니 월 12~15만원 정도로 쓰고 있네요. 제가 돈을 많이 쓰는 것 같나요? 저는 공부에 돈 쓰는 것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누군가에겐 적은 돈, 누군가에겐 많은 돈 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